생각해야 할 자 A man who must think
- KBG
- Jan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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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귀스트 로댕이 1880년에 만든 조각상 "생각하는 사람"은 단테 신곡을 주제로 한 《지옥의 문》의 문 윗 부분에서 아래의 군상(群像)을 내려다보며 여러 인간의 고뇌를 바라보면서 깊이 생각에 잠긴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한다. 문득, 삼국 시대에 만들어진 대한민국의 국보 제78호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이 떠올랐다. 오른쪽 다리를 왼쪽 무릎 위에 올려놓은 반가(半跏)의 자세로 앉아서 손가락을 살짝 뺨에 대고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모습이다. 생로병사(生老病死)라고 하는 고통의 삶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인생에 무상함을 느끼고 이러한 고통으로부터 중생들은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뇌하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생각하는 사람"은 인간의 삶과 분리될 수 없는 고통에 대해 처철히 고뇌하는 모습이 투영된 "공감"의 작품이라고 한다면 관음보살이나 미륵보살상에서 엿보이는 사색의 모습은 고통으로 부터 자유로워지는 길을 이미 알고 다른 존재들을 가이드하는 선구자를 기다리는 "희망"이 투영된 예술적 표현이라고 느껴졌다. 과학자, 비틀거리며 걷지만 말고 그 자리에 앉아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The bronze sculpture sculpture "The Thinker" by Auguste Rodin in 1880 was deeply immersed as he looked at the agony of human beings in the upper part of "The Gates of Hell", themed on "The Divine Comedy" of Dante Alighieri. Suddenly, Korea's National Treasure No. 78 Geum-dong Maitreya Bodhisattva Statue was created in the Three Kingdoms era. In this work, the bodhisattva sits in a half-leg position with his right leg on his left knee, slightly touching his cheek with his fingers. This structure indicate that Bodhisattva realize the fact that there are four phases of life (birth, old age, sickness, and death) and find the to save other life-organisms. If "The Thinker" is the work of "sympathy" that reflects the pain of being inseparable from human life, The reflections of the Kannon or Maitreya Bodhisattva seemed to be an artistic expression that reflected the "hope" of waiting for a forerunner who already knew the way to be free from pain and guided other beings. Scientists, shouldn't we just stumble and sit and think de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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